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소송 및 논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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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에 전속계약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그 전후로 외주 제작사, 소속사,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내용이 길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소개와 소속사

피프티 피프티 소개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2022년 11월에 데뷔한 4인조 걸그룹입니다. 멤버는 전체 한국인 멤버들이며, 키나 02년생, 새나, 시오, 아란은 모두 04년생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멤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실 피프티 피프티가 1집으로 데뷔했을 때, 앨범 자체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과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미국 그래미,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새롭게 주목해야할 걸그룹으로 해외에서는 시작부터 그 실력에 대한 평가가 잦았으나, 국내에서는 첫 활동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higher

첫 활동에서는 국내에서 큰 활약은 못했으나, 두 번째 활동인 싱글 1집에서 유명세와 논란을 한꺼번에 가져다 준 곡이 나오게 됩니다.

피프티-피프티-큐피드

피프티 피프티가 유명해진 이유는 싱글1집의 곡 'Cupid' 덕분입니다.

싱글 1집이 틱톡에서 '큐피드 챌린지(Cupid Challenge)'와 함께 바이럴을 타면서 해외에서 먼저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이후에 그 영향으로 음원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게 되며 그 대박 조짐을 보입니다.

 

케이팝에 새로운 기록을 등재하며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와 해외에서의 인기를 얻게 됩니다. 아래는 전체는 아니고 주목할 만한 '피프티 피프티 - Cupid'의 기록입니다.

• 빌보드 Hot 100 차트 케이팝 아이돌 최단 기간 진입: 데뷔 후 134일(약 4개월)
•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판매) 8위로 첫 진입
• 영국 오피셜 차트 TOP10 케이팝 걸그룹 사상 최초 진입(8위)
• 스포티파이(Spotify) 케이팝 최초 Global, 미국, 영국 주간차트 TOP10 차트 동시 진입.

 

 

이외에도 수많은 기록을 세우면서 피프티 피프티를 '중소의 기적돌'이라고 불리며 국내에 역수입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의 인기에 힘입어 음악방송 및 예능에 출연하면서 그 유명세를 이어가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피프티 피프티 인기가 커지면서, 소속사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는 2021년 6월에 설립된 '어트랙트'입니다. 유일한 소속 연예인은 피프티 피프티입니다. 한편, 분쟁 이후 소속사 대표 전홍준에 대한 정보도 많이 퍼졌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바비킴을 매니지먼트한 사람이기도 하고 이전에 이지혜 등 과거 가수들의 매니지먼트 쪽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이 분쟁이 벌어진 이후, 유명 작곡가가 SNS에 그의 미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응원하고, 많은 작곡가들, 관계자 역시 그의 입장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논란 요약

1. 처음 피프티 피프티가 만들어지고 데뷔하기까지 소속사 어트랙트와 프로듀싱 팀 더기버스는 협업관계로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관리는 소속사에서 곡의 기획과 프로듀싱은 더기버스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 이후,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교보문고에서 100억 투자와 워너 뮤직 코리아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발매한 'Cupid'가 역사적인 성과를 거둡니다.

 

2. 이후 멤버 아란이 수술과 미국 무대를 위해 회사는 휴식기에 들어갔고, 이때 어트랙트 측에 의하면 이 휴식기에 더기버스가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하도록 유도했다는 주장과 함께 논란이 시작되게 됩니다.

 

3. 소속사 어트랙트는 이에 대해 '필사적 각오로 맞서겠다. 아티스트들을 지켜내겠다' 등의 입장문을 발표했고, 워너뮤직코리아는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입장을 발표 했습니다. 이후 더기버스는 허위 고소,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 이후 어트랙트 측의 녹취록을 발표하면서, 워너뮤직코리아에서 200억 제안으로 바이아웃(아티스트 인수)를 제안했다는 실제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더기버스 측은 이는 연결고리 역할이었다고 주장하며 반박한 것이 7월 4일입니다.

 

5. 이때까지는 양쪽입장에 대한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기에 대중들과 관계자들 역시 중립적인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 5일 어트랙트의 폭로 이전인 6월 19일에 국문 상표명인 '피프티피프티'와 각 멤버의 이름을 각 멤버의 이름과 그들의 부모님이름으로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금요일인 7월 7일 어트랙트 측에서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추가 고소하며 여전히 분쟁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논란에 대한 반응

 

 

 여러 반응이 있지만, 현재는 어트랙트 쪽으로 여론의 방향이 향하고 있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한 이야기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상표권 출원 등으로 인한 반응입니다. 7월 5일 1차 공판 이후 판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인데요. 이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빠르게 성장해서 빠르게 무너진 것도 사실이고,  이미지가 특히 중요한 케이팝 걸그룹에게 판결이 어느쪽으로 나든지 치명적인 것은 틀림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팝을 사랑하고, 국위선양하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중, 관계자들에 대한 노력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던 그룹이 조금 아쉽게 그 길을 놓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진실이 밝혀져 꼭 정의롭게 해결이 돼야 이후에 비슷한 논란이나 분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된 읽어보실만한 기사입니다. :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3/07/09/TT5CD335Z2HPMEA53C3MSLYICQ/

 

 

새로운 진행상황이 올라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는 뉴진스 컴백에 관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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